인생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10계명


1.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목록으로 만들어보세요.

그렇다면 반대로 죽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을 적는 것은  어떨까요?


2. 내 몸의 건강 체크하기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가족과 함께 있을 

시간을 만들어 심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3. 유언장, 자서전 미리 작성하기

유언장을 작성하여 남겨진 사람들에게 

사랑의 말을 전달해 자신의 진심을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4. 고독사 예방을 위한 친구 찾기

삶의 희로애락을 같이 나눈 친구가 있다면,

마지막까지 같이 있어줄 든든한 친구를 찾으세요. 


5. 장례계획 세우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나만의 장례식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세요.

 

6. 자성의 시간 갖기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현재의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지세요.


7. 마음의 빛 청산하기

당시에는 심각한 문제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사라집니다.

마지막은 용서와 화해로 마무리하며 평온한 마음을 갖는 건 어떨까요?


8. 자원봉사를 통해 나를 돌보기

자원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지만 여유를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원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9. 추억물품 보관하기

살면서 쌓인 수많은 추억과 

그 추억이 담긴 물건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해 보세요.


10. 사전의료의향서 작성하기 

회복이 불가는한 상태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하지 않으려면

가족이 아닌 나의 의사로 의료 결정을 할 수 있는 의료의향서를 작성하세요. 


책 추천! < 나의 웰다잉 노트 >

스카이캐슬
2022-06-06
조회수 149

   

                                                               

                                                                       




  안녕하세요 캐슬지기 최대한 실장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책 한권 추천드리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최근 100세 시대를 맞아 인간의 삶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심층적인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데요

평균 수명이 늘어나긴 했으나 인간이라면 필연적으로 죽음을 피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잘 사는' 것 이상으로 '잘 죽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웰다잉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박종헌 저자님의 책

 "나의 웰다잉 노트"를  추천합니다!


박종헌 저자님은 오랜 시간동안 삶과 죽음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한 '생사학'의 진수를 담은 나의 웰다잉 노트를 출판하셨는데요. 특히 불교적인 관점의 제법무아를 이해함으로써 나를 비우고 세상에 대한 집착을 떨쳐내며 명상을 통해 내면의 평온을 찾고 '좋은 삶'과 '좋은 죽음'을 동시에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잘 살고, 잘 죽기'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책 소개 >


황혼에 접어든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박종헌 저자의 생사학 연구가 맺은 결실, WELL-DYING 철학!

죽음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죽음이라는 단어 앞에서 한없이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끝이라는 절망감, 죽음 앞에서는 어떤 저항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허무함에 죽음이 찾아오기 전까지 끝없이 몸부림치며 부정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감정의 밑에는 삶에 대한 집착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죽음이라는 것을 바라보는 모든 부정적인 시선은 죽음이 자기 삶의 모든 것을 앗아간다는 막연한 공포감과 죽음 뒤의 세계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두려움을 만들어내고, 죽음을 막연히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열망한다.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치고 이토록 한없이 몸부림치더라도 우리는 살아 숨 쉬는 생명이며, 그렇기에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다면 죽음에 대해 막연히 부정하기보다는 반드시 찾아오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시선을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

책 『나의 웰다잉 노트』는 이런 생각 속에서 탄생한, 저자의 생사학 연구가 빚은 산물이다. 저자가 말해주는 수많은 명구와 불교경전의 경구를 따라가다 보면, 죽음이란 오히려 받아들임으로써 현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우리가 더 희망차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저자는 WELL-DYING이라는 말을 쓴다. 우리는 WELL-BEING은 비교적 잘 알고 있고, 최근에는 WELL-AGING이라는 말이 화두에 오른다. 그러나 WELL-DYING이라는 말은 여전히 낯설기만 하다. 저자가 말하는 WELL-DYING은 WELL-BEING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아름다운 마무리, 즉 잘 죽기 위하여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깨끗하고 사람답게 죽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 WELL-DYING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WELL-BEING을 찾게 된다.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람답고 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여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는 삶, 주변인들에게 베풂으로써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삶, 주위에 행복을 전하는 삶을 살며 자신이 죽은 뒤에도 뒤탈이 없도록 모든 것을 준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도 이중 잣대를 들이밀며 남을 평가하고, 살아있는 동안 잠깐 누릴 일신의 안위를 위해 수많은 인간관계를 저버리기도 한다. 잠시의 즐거움을 위해 건강을 등한시하거나 소통하지 않아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제법무아(諸法無我)를 말한다. 불교적 관점에 의해 ‘나’는 항상 변하고 있고, 그럼으로써 하나의 고정된 ‘나’라는 존재는 없으므로 무아(無我)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나’는 없으며 자아 역시 ‘나’의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떠올랐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하나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집착을 버리며 ‘나’를 비워 마침내 WELL-DYING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저자는 생사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죽음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 저자의 바람대로 죽음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아름답게 살아감으로써 대한민국 모두가 희망찬 삶을 살기를 기대해 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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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마세요.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시기 바랍니다.


Elizabeth Kubler-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