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ANG SKYCASTLE MEMORIAL PARK
[31] 사랑하는 나의 금자씨♡
안녕~할매♡
할머니 생각만하면 아직도 울컥울컥..
눈물이 차올라...
오늘은 언니한테 명동성당에서
돌아가신분 미사지낸다는 연락이왔어..,
담주 금요일에 한다구..
근데 할머니 성함 앞에 한자로 고..가 쓰여있는거야...
거기에 혼자 터져서 또 한바탕 울고말았네...
항상 내옆에 있을거란 생각에 버티고있는데..
너무 보고싶네...
할머니의 빈자리가 너무 커...
애를 키워보니 울 할매 나 키우면서
진짜 힘들었겠다란 생각도 들고..
해준만큼 좀 받고가지...
더 누리다가지..아직 못 가본곳도 많고..
해주고 싶은것도 많은데...
이제 해줄 수 있는데...없어...할미가...
내 옆에 없어...
대신 아빠한테 더 잘할게~
아빤 항상 막둥이 막둥이~ 이러자나
여전해..표현은 어설퍼도..
술마시고 할미보고 싶다고 엉엉울며
전화해도 다 받아주고..
언제든 할미보고싶음 전화하라고..
내가 그럼 아빠도 많이 힘들텐데...
헤헤...
우리 꼬예지는 4일 연속 40도의 고열에 시달렸어..
할미한테 지켜달라고 애 열 떨어지게 해달라는거
다 들었지?ㅋㅋ
이젠 열은 내리고 열꽃이 잔뜩 피었어~
못난이 됐어ㅋㅋㅋㅋㅋ
어린이집에서 별명도 생겼어!
지나가면 인형지나간다 인형~
모르는 다른반 엄마들이 나한테 인사해ㅋㅋ
나이도 다른 아이 엄마들인데ㅋㅋ
우리 꼬공주가 예쁘긴해? 그치?ㅋㅋ
남편은 여전히 내 껌딱지고..
난 그렇듯 잘 지내려고해~
요새 할미가 꿈에 자주 나와서 잘때마다 행복해ㅋ
오늘은 술마시니 나오지말고
내일 놀러와♡
사랑해 금자씨♡
안녕~할매♡
할머니 생각만하면 아직도 울컥울컥..
눈물이 차올라...
오늘은 언니한테 명동성당에서
돌아가신분 미사지낸다는 연락이왔어..,
담주 금요일에 한다구..
근데 할머니 성함 앞에 한자로 고..가 쓰여있는거야...
거기에 혼자 터져서 또 한바탕 울고말았네...
항상 내옆에 있을거란 생각에 버티고있는데..
너무 보고싶네...
할머니의 빈자리가 너무 커...
애를 키워보니 울 할매 나 키우면서
진짜 힘들었겠다란 생각도 들고..
해준만큼 좀 받고가지...
더 누리다가지..아직 못 가본곳도 많고..
해주고 싶은것도 많은데...
이제 해줄 수 있는데...없어...할미가...
내 옆에 없어...
대신 아빠한테 더 잘할게~
아빤 항상 막둥이 막둥이~ 이러자나
여전해..표현은 어설퍼도..
술마시고 할미보고 싶다고 엉엉울며
전화해도 다 받아주고..
언제든 할미보고싶음 전화하라고..
내가 그럼 아빠도 많이 힘들텐데...
헤헤...
우리 꼬예지는 4일 연속 40도의 고열에 시달렸어..
할미한테 지켜달라고 애 열 떨어지게 해달라는거
다 들었지?ㅋㅋ
이젠 열은 내리고 열꽃이 잔뜩 피었어~
못난이 됐어ㅋㅋㅋㅋㅋ
어린이집에서 별명도 생겼어!
지나가면 인형지나간다 인형~
모르는 다른반 엄마들이 나한테 인사해ㅋㅋ
나이도 다른 아이 엄마들인데ㅋㅋ
우리 꼬공주가 예쁘긴해? 그치?ㅋㅋ
남편은 여전히 내 껌딱지고..
난 그렇듯 잘 지내려고해~
요새 할미가 꿈에 자주 나와서 잘때마다 행복해ㅋ
오늘은 술마시니 나오지말고
내일 놀러와♡
사랑해 금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