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쓰는 편지

BUNDANG SKYCASTLE MEMORIAL PARK

사랑하는 내친구 김혜민 3

영원한베프
2022-12-02
조회수 150

혜민아 며칠전에 너무 고마웠당~

그사람이랑 같이 내꿈에와서 나랑 같이 있어줘서  

꿈에서 그사람이 나를 보자마자 챙겨주고 너가 옆에서 같이 챙겨줬잖아 

나는 두사람 잘 챙기지도 못하는데 두사람은 나를 너무 잘챙겨주네?

12월이 와서 주변 어른께서 마음이 쓸쓸해 보인다고 걱정되신다고 하셨어 

마음이 쓸쓸하기는 하지 

두사람의 기일도 다가오니 쓸쓸할만도 해 

누가 툭 건드리면 터질것만 같아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그 누구의 위로도 위로가 되지를 않아 

위로받을 생각도 받고싶은 생각도 없어 

내가 정작 위로를 받고싶은 대상은 김종현 김혜민 두사람뿐이거든 

날씨가 추워졌으니까 따뜻하게 입고 다녀

너나 나나 추위를 많이타니 

각자 따로 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두사람이 같이 와서 좋았어 

우리 셋이 서로 이야기하면서 재미있게 잘놀았는데 깨서 아쉬웠당~~

우리 대체 언제 만날지 

빨리 나는 만나고싶은데 시간은 빨리 흐르는데 

혜민아 쫑오빠랑 같이 와줘 

그사람이랑 같이 와주면 더 고맙고 미안하지만 

나도 두사람 잘챙겨주고싶다 

생각만 한다고 잘챙겨준다는게 말이될까?

볼수 없을까봐 두려워 

한없이 투명한 그 눈빛도 

너무 익숙해진 그 촉감도 

나를 보며 웃었던 얼굴도 이제 다시 볼수 없을까

나의 하루하루에 두사람이 있고 

두사람의 하루하루에 내가 있어 

저 달이 지고 해가 떠오르면 

나와 함께했던 두사람은 없을까 

내 눈을 감으면 함께했던 시간들이 떠오를 것같아 

행복했던 추억들만 생각날것 같아 

나 홀로 남을까봐 

나홀로 남을일 있겠지 

두사람을 만나는 날에는 나홀로 남지 않을꺼고  

발자욱이 따라오던 눈길에 

뒤돌아보면 홀로 걷는 발걸음 

차마 뒤돌아서기 힘겹던 길에 

가만히 미소만 지었다 

나의 온기에 녹아 버릴것만 같았던 

나를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았던 

겨울의 계절이 맺어준 인연의 꽃

늘 그자리에 있어줄까 

계절이 지나면 함께 두고 올 인연 

못내 잊지 못해 다시 찾아가던 그 계절에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렇게 소리없이 웃고만 있었다 

미련만큼이나 멈춰 서서 울고있었다 

함께 걸을수 있었더라면 

참으로 좋았겠다 되뇌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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