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쓰는 편지

BUNDANG SKYCASTLE MEMORIAL PARK

사랑하는 세별아 ,

정보선
2022-12-17
조회수 333

세별아 저녁 12시가 지나 너의 49제가 지났어

절에서 해주는거라 하던데 아버님께서 준비를 못하셨나봐 .. 그래서 못 갔어 미안해

차라리 내가 인계 받아서 49제 준비할걸 땅을 치며 후회 중 이다 

너무 많이도 보고싶은 내 별아

아직도 11층엔 너가 있을것만 같아서 엘리베이터 타기전 11층에 멈춰있는걸 보면 심장이 아파

아직 그자리 그대로 너가 있을것만 같아서 ..

별아 다음생엔 아니 우리가 만날 땐 둘 다 웃으면서 행복만 하자 그땐 행복하기 바빠서 힘들 틈 없이 많이 행복하자

이쁜 내 별이 보러갈게 조금만 있어 알겠지 ?

사랑해 내 별아 오늘도 수고 많았고 넘 보고싶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