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쓰는 편지

BUNDANG SKYCASTLE MEMORIAL PARK

보고픈 울엄마

엄마 

엄마.. 너무 보고싶어

그렇게 빨리 갈꺼였으면 좀 더 엄마를 위해 살지

왜 우릴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았어?

뭐가 예쁘다고

엄마가 간지도 벌써 5년

아직도 믿기지않아

그런데 나 잘 지내고 있어

병원은 아직도 다니는데 그냥 그럭저럭 살아지더라구 

아픈 날두고 먼저가버리면 내가 너무 미안하잖아

나때문에 고생만하고 뒷바라지만하고 

맛있는 거 먹고 할 때마다 항상 엄마생각해

엄마도 좋아했을텐데하고

걱정만시키고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그래도 거기선 내 걱정 안하고 잘지내고있어

나중에 꼭 다시 만나 

사랑해 엄마 너무 예쁜 우리엄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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