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야 너무 보고싶다 벌써 9년이나 흘렀네.. 근데 난 아직 안 믿겨 나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는데 은비야, 나 진짜 안 믿기고 못 믿겠어 너가 아직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것 같아 그치 그런거지 우리 은비... 꿈 많던 꽃이 왜 그리 빨리 져야했을까 은비야 내가 다시 10년 전 그 여름으로 돌아간다해도 분명 똑같이 반할거야 그때의 넌 너무 예뻤거든.. 은비야 너 때문에 슬프고 괴롭고 미칠 것 같지만 널 사랑한 걸 후회한 적은 없어 진짜 많이 보고싶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꺼라 생각했는데 9월이 오면 결국 똑같다 참... 리세랑 그곳에선 못 다 이룬 꿈 다 펼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길 기도해 내 천사 잘 지내 좋은 꿈 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