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쓰는 편지

BUNDANG SKYCASTLE MEMORIAL PARK

세상에서 가장귀한 내아들

눈만뜨면 미치도록 보고싶은 원준아~

이렇게 숨쉬고 있는것조차 죄스러운 엄마가 되버렸단다.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너무나 사랑스럽고 멋진 아들이였는데 볼수없이 살아야 하다니...엄마는 믿기지가 않는구나~

엄마라고 부를것만같은데...우리원준이한테 엄마소리도 못듣고 살아야하다니....이렇게 기막힌일이 ....우리원준이 하고싶은게 얼마나 많았는데 ...얼마나 억울하게 갔을까...너무나 아까운 내아들....

아무리 좋은걸 

가져도 우리원준이 없는세상 좋은느낌도 즐겁고 행복한 느낌도 엄마는 느껴지질 않는구나....너무나 아끼고 사랑했던 원준아 ~엄마 목숨보다 더 소중하고 많이 많이 사랑했단다.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만날거라  믿고있단다.그때까지 좋은곳에서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고 있어야해~~~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싶은데...

엄마는 우리원준이가 너무보고싶어서 매일 울곤해~

엄마가 이세상 떠나는날까지 우리원준이 보고싶어서 가슴찢어지는 마음으로  보내다가 갈거같아...

미안하다 원준아~~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우리원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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