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쓰는 편지

BUNDANG SKYCASTLE MEMORIAL PARK

보고싶은 내 동생

사랑하는 내 동생아

너를 오늘 여기에 두고 오는 길이 슬프고 힘들었지만 네가 나를 비롯한 이 세상에 남은 이들이 너무 슬퍼하지않고 담담히 일상을 이어나가길 원하는걸 알기에 이제는 가슴에 묻고 살려고한다.

너를 가슴에 묻고 꺼내 보고싶을때 보고 네가 있는 그 곳 시간될때마다 자주 찾아갈께

네몫까지 부모님께 잘 하고 네 아이들과 올케 힘닿는대로 최선을 다할께

사랑한다 내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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